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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 프리츠커 주지사 새 보건부장관 임명 외

▶프리츠커, 새 보건부장관 사미어 보라 임명         사미어 보라가 일리노이 주 신임 보건부장관에 임명됐다.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는 최근 사미어 보라를 고지 엔지케 후임으로 발표했다.     보라 신임 보건부장관은 소아과 의사이자 의료 정책 전문가로 법과 공공 정책 분야 학위를 갖고 있으며 내달 1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보라 신임 장관 지명자는 "일리노이 주민들을 섬길 수 있는 자리에 임명해준 현 정권에 감사하며 정말 큰 영광이다"며 "제20대 보건부장관으로 일리노이 주 모든 주민과 커뮤니티가 안전한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건강한 삶을 증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카고대학 석사, 서던 일리노이 대학(SIU) 의학•법학 박사 학위를 받은 보라 장관 지명자는 현재 SIU 의대 학과장으로 재임 중이다.       ▶필드뮤지엄 희귀 운석 화석 기증 받아       시카고의 대표적인 박물관 가운데 하나인 '필드 뮤지엄'(Field Museum)이 희귀한 운석 화석(Fossil Meteorites)을 기증 받았다.     필드 뮤지엄 컬렉션 관리자 짐 홀스타인은 "이번에 기증 받은, 평범한 석회암처럼 보이는 돌들은 실제 4억7000만년 전 우주에서 지구로 떨어진 운석"이라며 "공룡들보다도 더 이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홀스타인에 따르면 우주에서 소행성이 무언가와 충돌한 후 운석의 일부가 지구로 떨어졌고, 바다 속 깊이 가라앉아 해저에 묻히며 석회암 암석을 형성했다.     이번에 기증된 운석 화석은 1980년대 스웨덴 인근에서 발견됐으며 2003년부터 본격적인 연구가 진행됐다.     박물관 측은 기증 받은 운석 화석 컬렉션의 분석이 끝난 후 큰 조각들을 중심으로 전시할 계획이다.      ▶전 하원의원 리핀스키, 무소속 출마 포기     댄 리핀스키(55) 전 연방하원의원이 오는 11월 선거 불출마를 밝혔다.     지난 2020년 민주당 프라이머리(예비선거)서 마리 뉴먼에게 패한 리핀스키는 이번 선거에 무소속 출마를 위한 5000개 이상의 서명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11일 일리노이 연방하원 6지구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2005년 일리노이 3지구 연방하원의원에 처음 당선된 리핀스키는 이후 2020년까지 연임했지만 2020년 프라이머리 패배 후 정계서 물러났다.     리핀스키는 "유권자들의 엄청난 지지와 성원에 무한하게 감사하다"면서도 "하지만 앞으로 내 미래는 다른 분야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불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2020 센서스 결과 연방하원 1석이 줄어든 일리노이 주는 새로운 선거구를 그렸고, 이로 인해 리핀스키가 재임했던 3지구는 6지구와 통합됐다.     리핀스키의 후임자인 뉴먼은 기존의 6지구 하원의원인 션 캐스탠에게 프라이머리서 패배했고, 캐스탠은 오는 11월 올랜드 파크 시장 키스 피카우를 상대한다.     리핀스키 전 의원은 지난 2020년 프라이머리 패배 후 '리핀스키 솔루션'(Lipinski Solutions)이라는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9세 어린이 미시간 호수서 익사     인디애나 주 북서부 개리 인근 미시간호수에서 9세 여아가 익사했다.     인디애나 주 천연자원국(IDNR)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2시30분경 개리의 마켓 비치에서 물 속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어린이 2명이 목격됐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는 한 명(14세)은 구조했지만 다른 한 명(9세)은 찾지 못했다. 이후 동원된 구조 헬리콥터가 실종된 어린이를 호수에서 발견했지만 이미 사망한 후였다.  Kevin Rh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보건부장관 프리츠커 신임 보건부장관 프리츠커 일리노이 일리노이 연방하원

2022-07-13

일리노이 연방하원 지역구 개편 확정

내년부터 적용될 일리노이 주 연방하원 지역구 개편안이 JB 프리츠커 주지사 서명을 거쳐 확정됐다. 한인 밀집 지역구도 다소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23일 프리츠커 주지사가 서명한 연방하원 지역구 개편안은 일리노이 주의 인구 감소로 현행 18석에서 17석으로 줄었고 이로 인해 각 지역구 면적이 상대적으로 더 넓어졌다.     지역구별로 민주당과 공화당 지지세가 어떤 변화가 생겼는지 확인할 수 있는 통계 자료가 나왔다. 지난해 대통령 선거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에게 투표한 지지율을 새 지역에 적용해 비교하는 방식이다.     한인 유권자가 많은 8, 9, 10지구의 경우 변화가 거의 없었다.     10지구 브래드 슈나이더(민주) 의원의 경우 작년 바이든 지지율이 30% 높았는데 지역구가 바뀐 뒤 26.4%가 높은 것으로 조사돼 사실상 큰 차이가 없었다.     9지구 잰 샤코우스키(민주) 의원은 바이든 지지율이 44%에서 42%로 2%p 내려갔다. 8지구 라자 크리스나무디(민주) 의원은 20%에서 15%로 줄었지만 우세는 변화가 없었다.     큰 차이를 보인 지역구는 오히려 트럼프 지지율이 올라간 12지구로 공화당 마이크 보스트 연방하원의원이 현역이다.     반면 공화당 로드니 데이비스 의원이 현역인 13지구는 이전까지는 트럼프 지지율이 3.7% 높았으나 개편된 지역구를 적용하면 바이든 지지율이 11.3%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역구에서 민주당 후보가 당선될 확률이 그만큼 높아졌다는 뜻이다. 17지구 역시 이전까지 트럼프 지지율이 1.7% 높았다가 바이든 지지율이 7.8% 높은 지역으로 역전됐다.     결국 바뀐 지역구와 작년 대선 결과를 적용하면 일리노이 전체 의석 수는 줄었지만 민주당은 현재의 13석에서 14석으로 증가하고 공화당은 현행 5석에서 3석으로 줄어들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예측이다.     공화당과 일부에서 이번 연방하원 지역구 개편안이 민주당측에 유리한, 전형적인 게리맨더링(Gerrymandering)이라는 지적과 궤를 같이 한다.     Nathan Park 기자일리노이 연방하원 연방하원 지역구 지역구별로 민주당 일리노이 연방하원

2021-11-24

일리노이 연방하원 지역구 개편안 통과

일리노이 주의회가 연방 의원 선출에 사용될 선거구 재획정안을 통과시켰다.     JB 프리츠커 주지사도 서명할 뜻을 밝혀 향후 10년간 하원 의원 선거에 중요한 변화가 예상된다.     일리노이 주 하원은 29일 새벽 전체회의를 열고 연방 하원 의원 지역구 개편안을  찬성 71표, 반대 43표로 통과시켰다. 앞서 주 상원도 찬성 41표, 반대 18표로 이를 통과시킨 바 있다.     이번 개편안은 주의회에 제안된 네번째 안이다. 현재 1석인 라티노 지역구가 한 석 더 늘어나 라티노 추가 선거구안으로 불리기도 한다.     가장 핵심적인 변화는 민주당 현역 의원 두 명이 한 지역구를 놓고 대결하게 된 것이다. 즉 마리 뉴만과 추이 가르시아 현직 의원의 지역구가 하나로 합쳐졌다.     이전 개편안에서도 뉴만 의원은 역시 현역인 션 캐스텐 의원과 지역구가 겹치는 희생양이 됐었다.     결국 가장 신인급인 민주당 초선 의원 한 명이 선거구 개편안의 불이익을 받게 된 셈이다.     일리노이 전체 지역구가 18석에서 17석으로 한 석 줄어들며 공화당 역시 현역 의원간 대결이 불가피해졌다. 다린 라후드 의원과 애덤 킨징어 의원의 지역구가 하나가 됐다. 또 마이크 보스트 의원과 마리 밀러 의원도 지역구 합병이라는 결과를 안게 됐다.     결국 이번 선거구 개편안을 적용하면 민주당 14석, 공화당 3석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현재의 민주당 13석, 공화당 5석에서 민주당은 하나가 늘고 공화당은 2개가 줄어들게 된다.     주의회를 장악한 민주당이 초선 연방하원의원 한 명의 지역구를 다른 곳과 합치는 대신 인구 감소가 상대적으로 컸던 남부 지역 공화당 현역 의원 네 자리를 두 곳으로 합병한 것이다. Nathan Park 기자일리노이 연방하원 일리노이 연방하원 개편안 통과 일리노이 주의회

2021-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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